성기백목공
나무를 바라보는 시선, 그대로 작품이 된다
낙화· 목공예, 나무가 좋은 작가나무를 바라보는 시선, 그대로 작품이 된다 청주의 관문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눈에 익은 목공예전문 그을림 공방이 있다. 들어서는 순간, 가구를 비롯해, 명함집, 스피커, 시계, 볼펜까지 나무로 만들어져 나무의 쓰임새가 이리도 많았는지 눈이 휘둥그레질 쯤 이번에는 나무 위에 그려진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낙화(烙畵).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왔다는 이 그림 기법은 종이, 나무, 가죽, 비단 등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서 그림이나 글씨, 문양 등을 표현하는 전통예술로 ‘인두화’라고도 부른다. 현재 ‘디랜드협동조합’으로 나무관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