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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 새 입주작가들로 활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5-17 조회수 137
파일 붙임자료]공예스튜디오_입주작가_미니_인터뷰.hwp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새 입주작가들로 활기
 

 

도자·금속·유리·가죽·섬유·옻칠 총 6개 분야 9팀 13명 작가 입주

한층 젊어진 스튜디오·단기 등 다양한 작업 기간으로 유연하게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하 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4층의 공예스튜디오는 요즘 이른 아침부터 저녁 무렵까지 좀처럼 불이 꺼지는 법이 없다올해 입주한 9개 팀 13명 작가들 덕분이다.

 

지난 해 11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난달까지 순차 입주를 완료한 공예관 공예스튜디오에는 현재 도자박송희임인영토모(정철호노정숙금속김예지전은미 유리박영호이기훈서성욱김윤희 가죽이해은 섬유인영혜 옻칠김성호 등 13명의 작가가 창작활동에 매진 중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입주작가 13명 중 8명의 평균연령이 29세로한층 젊어졌다는 점이다덕분에아직은 자신들만의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공예 분야의 각기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며 K-공예를 이끌어나가는 작가로 성장시키고자 한 스튜디오의 목표에 한층 부합할 수 있게 됐다.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은상 수상자 등 공예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유리 스튜디오 입주작가 4인방은 공예관 입주작가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꼭 들어오고 싶었던 공간인 만큼 좋은 작업으로 활기찬 공예스튜디오를 만들겠다며 예정된 전시 스케줄과 공모전 일정을 소화하느라 연일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기존 1년 단위 방식을 탈피해 3·5·10개월 단위로 입주 기간에 차이를 두는 방식으로 스튜디오 활용에 유연성을 더한 점도더 많은 작가들이 입주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5개월 단기 입주 중인 임인영 도자 작가는 비교적 짧은 입주기간이지만 다른 분야의 입주작가들과 함께 교류하며 여러 재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자신의 작업과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입주기간 동안 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한편이달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토일요일 원데이 프로그램인 [오픈스튜디오마켓]을 통해 시민을 가깝게 만난다.

 

공예관은 스튜디오와 같은 층에 위치한 윈도우갤러리에서 사계(四季)를 테마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연중 기획 전시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로 입주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하반기에는 <입주작가 결과보고전등으로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 사격한다.

 

공예관 변광섭 관장은 올해 입주한 9팀 13명의 작가가 청주를 대표하고 K-공예를 이끌어나가는 작가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희망한다앞으로도 공예관은 전시와 교육 기능을 넘어 스타 공예작가를 키워내는 일에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공예관이 운영하는 공예스튜디오는 투명한 폴딩 도어로 조성돼 연중 작가들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픈스튜디오마켓]을 통해 작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또한 입주작가 가운데 도자와 금속 분야 아티스트인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는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 - 전시는 오는 28()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관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