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

청주시한국공예관 첫 청소년 공예학교서 꿈․진로 체험하자!

- 시민공예학교, 첫 청소년 강좌 개설 ... 가죽·금속·유리 3개 강좌 56명 모집

- 16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10주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
 

공예로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첫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오는 16일(금)까지 <시민공예학교 - 청소년 강좌>에 함께할 청소년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온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예강좌가 개설된 건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처음 선보이는 과정인 만큼 공예관은 이번 ‘청소년 강좌’에서 공예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은 물론 공예와 관련된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흥미로우면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수업은 오는 24일(토) 개강해 8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가죽·금속·유리 총 3개 강좌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한다.

우선 ▲가죽 강좌는 손바느질을 통해 마음을 관찰하며 능동적 사고와 자아를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금속 강좌에서는 금속 장신구와 모빌 제작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유리 강좌에서는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며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우게 된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3시간씩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8~10명 내외로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공예에 관심 있는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모든 강좌가 무료다. 단 재료비 5만원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공예관 사상 첫 청소년 공예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청소년은 오는 16일(금)까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예관은 “이번 청소년 강좌는 손길과 마음이 깃든 공예가 얼마나 우리 삶에 밀접하고 또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공예작업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탐색하는 기회를 누렸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시민공예학교-청소년 강좌> 입학문의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806/1813에서 확인할 수 있다.